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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약물은 술 예전에 우리나라는 마약을 찾아보기 매우 힘든 나라였습니다만, 요즘엔 마약과 관련한 사건이 제법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견되지 않는 비율이 더 높다고 가정했을 때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라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인간에게 유해한 약물은 마약을 포함해서 참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해로울까요? 정답은 마약이 아니라 바로 술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9/06/25/what-is-the-most-dangerous-drug 위 그림은 술을 포함한 다양한 약물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수치화하여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맨 윗자리를 차지한 가장 해로운 약물은 마약이 아닌.. 2019. 11. 3.
전세계적 술 소비량의 감소 회식이라면 무조건 고기에 술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현실은 제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다양한 방식의 회식이 늘었다는 뉴스를 수차례 봤습니다. 함께 공연을 본다든지, 소풍을 간다든지,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직접 요리를 같이 해본다든지 여러 다양한 모임문화가 등장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이전보다 술을 더 적게 마시는 경향이 존재함은 분명합니다. 이런 경향은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전세계적 수준에서도 술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7/06/daily-chart-8 왼쪽 그래프는 1994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에서 소.. 2017. 7. 18.
마약보다 더 위험한 약물? 어느 나라건 각 사회마다 각각의 사회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나라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다른 곳에서는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관련하여 그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약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약물에 대해 대단히 엄격합니다. 마약의 유통 자체도 흔하지 않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합법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마약성 약물은 규제가 매우 강력한 편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리화나가 합법인 주도 많고,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길거리에서 마약거래하는 장면이 흔히 등장합니다. 애초에 약물에 대한 감수성 자체가 우리나라와는 크게 다른 편입니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는 약물은 뭘까요? 코카인? 헤로인? 약간 의외의 답이 나왔습니다. 출처 : http:.. 2016. 7. 20.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 나라별 비교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쓸까요? 나만 이런 것인지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9/daily-chart-9 나라별로 어느 부분에 돈을 많이 쓰는지 비율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주황색 동그라미는 평균보다 많이 쓴다는 의미이고 주황색 동그라미에 테두리가 있는 것은 제일 많이 쓰는 항목이라는 뜻입니다. 청록색 동그라미는 평균보다 적게 쓰는 항목입니다. 역시 테두리가 쳐진 것은 가장 적게 쓰는 항목입니다. 첫번째 항목부터 봅시다. 바로 주거비용입니다. 월세, .. 2015. 9. 16.
남녀 별 평생 술마시는 양의 변화 추이 술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술을 전혀 마시지 않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끔은 피할 수 없는 자리도 있는 법이죠. 반면, 어떤 애주가들은 술 마실 수 있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평생 마시는 술의 양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까요? 젊었을 때 많이 마시고 나이가 들면 점점 들어들 것임을 쉽게 짐작할 있습니다만, 그 정도는 얼마나 될까요?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nkblog/wp/2015/03/10/charted-when-men-and-women-drink-the-most 그림이 큽니다. 클릭해서 보세요. 위 그림에서 가로축은 나이입니다. 세로축은 일주일에 마시는 술의 양입니.. 2015. 3. 14.
미국에서 술이 가장 많이 팔리는 달은 12월 연말입니다. 당연히 수많은 모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쁜 시기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그래서 어째 12월에 가장 많은 술을 마시게 되는 사람들이 제법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역시 12월 달에 가장 많은 술이 팔린다는 말도 가능할 겁니다. 네, 맞는 말입니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말입니다.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nkblog/wp/2014/12/24/more-than-350000-kids-will-have-their-first-sip-of-booze-this-month/ 위 그래프는 1991년부터 2013년까지 매달 팔리는 맥주, 와인과 같은 주류의 매출액 평균을 낸 것입니다. 다들 고만고만하지만 유독 12월만 .. 2014. 12. 27.
아직도 금주법이 살아있는 미국 금주법하면 미국 갱영화가 생각나죠.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전면적인 금주법을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술을 안 마실리가 없으니 당연히 밀주가 성행하고 "지하경제는 양성화"되었습니다. 금주법이 마피아들의 화수분이 되었던 셈입니다. 아무튼 이런 시대착오적인 금주법은 다 없어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미국에는 여전히 금주법이 남아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금주란 말 그대로 성인들도 술을 마실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govbeat/wp/2014/09/02/where-in-the-united-states-you-cant-purchase-alcohol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색 지역은 we.. 2014. 9. 7.
술 많이 먹는 나라는? 술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겁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술의 양은 매우 큰 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국민 일인당 술 소비량만 따지면 부족한 게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이죠. 이런 것을 반영한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출처 : 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4/05/daily-chart-8 위 그래프는 두 가지 정보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15세 이상 모든 국민을 기준으로 술의 소비량을 계산한 것과 술을 마시는 사람들만 따로 계산한 일인당 술 소비량을 모두 보여줍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만 따져서 가장 술을 많이 먹는 나라는 챠드입니다. 우리나라는 10위에 있습니다. 반면, 모든 국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우리나라는.. 2014.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