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GDP를 한눈에 파악하기

숫자만 나열된 복잡한 자료들을 쉽게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전달 방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세계 여러 나라들의 GDP와 그 구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visualcapitalist.com/the-world-economy-in-one-visualization/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세요. 위 그림은 세계 전체의 GDP 중 해당 국가가 차지하는 혹은 기여하는 비율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크기 별로 그린 그림입니다. 게다가 원형으로 만들어 지구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이런 디자인 센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한눈에 봐도 미국의 GDP가 엄청남을 알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1/4를 미국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국과 일본, 독일의 순서입니다. 이렇게 4개 나라만 합쳐도 거의 50%에 육박합니다.

 

우리나라는 1.9%로 나쁘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절대 낮은 순위는 아닙니다.

 

 

위 그림에서 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나라별 영역 안에 3개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가장 넓은 미국을 봅시다. 미국 영역 안에 진한 색과 흐릿한 색이 3단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장 진한 색의 영역이 3차산업, 중간 색이 2차산업, 가장 옅은 색이 1차산업을 나타냅니다. 이 색의 넓이만 비교해도 해당 국가의 산업구조를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상위권 국가들은 모두 서비스 산업의 영역이 가장 넓고, 1차산업의 규모는 미미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멋진 자료를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되지만, 이런 건 어떻게 만드는지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