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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극화, 그리고 지식, 교육의 양극화 대학등록금이 최근 대폭 상승하여 많은 학생들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직장을 잡았다 하더라도 시간당 임금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이전에도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런 주제로 제가 예전에 게시한 글 중 몇 개만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 등록금 인상과 시간 당 임금의 하락 대학등록금 상승과 상위 1%의 가계소득 대학졸업장의 경제적 가치는 여전히 유효할까? 오늘도 이런 이야기의 연장선입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대학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실력차이는 실제로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제적 격차와 교육의 격차에 대한 관계입니다. 출처#1 : http://blo.. 2015. 1. 31.
빈곤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의 수 경제적 양극화가 심해지면 빈곤한 환경에 처한 가정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가장 약한 어린이들입니다. 제대로 된 양육을 받지 못하게 되면 그 영향은 이후 그 아이의 평생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많은 나라들이 양극화 경향에 처해 있으니 당연히 빈곤층도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균만 보면 나쁜 상황은 가려지게 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빈곤한 환경에서 양육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를 나라별로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nkblog/wp/2014/10/29/child-poverty-in-the-u-s-is-among-the-worst-in-the-deve.. 2014. 12. 22.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 미국은 오랫동안 거대한 두 개의 정당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나라입니다. 이런 양당제가 사람들에게 선택을 간편하게 해주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의제들은 무시해버리거나 혹은 정치적 이슈의 독과점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문제가 큽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이 거대 양당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양쪽이 서로 소통하지 못한다는 말은 서로의 대화창구가 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중도파가 사라지고 극단주의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자료를 모아서 소개해 봅니다. 출처#1 :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the-fix/wp/2014/04/10/th.. 2014. 12. 3.
상위 0.1%와 하위 90% 부의 크기 변동 양극화 이야기는 지겹도록 듣고 있지만, 이 주제가 이렇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적 양극화를 따질 때 보통 상위 10% 정도를 중심으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 안에서도 초 상위권은 0.1%의 부를 따집니다. 그만큼 부의 편중이 극단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미국에서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소유한 부와 하위 90%의 사람들이 소유한 부의 총량을 크기를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1 : http://www.economist.com/news/finance-and-economics/21631129-it-001-who-are-really-getting-ahead-america-forget-1 출처#2 [상세자료] : http://www.econ.. 2014. 11. 9.
부의 집중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자료 하나 상위 1%가 대부분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양극화 이야기는 이젠 지겨울 정도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이야기니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나타낸 그림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최근들어, 데이터를 직접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그래서 데이터 시각화는 현재 매우 중요한 분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런 방법의 한 예시로서 이 자료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4/10/daily-chart-8 두 개의 사각형이 있습니다. 왼쪽 사각형 사람의 수를 나타내고, 오른쪽 사각형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부의.. 2014. 10. 20.
임금 상승의 알 수 없는 이유 임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기 마련입니다. 물가가 상승하니 임금도 함께 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임금이 상승했다고 엄격하게 말하기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라야 실질적으로 임금이 올랐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임금이 상승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노동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일손이 달리면 일당이 오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마찬가지로 노동력이 풍부하면 임금의 상승이 억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그렇게 노동의 유연성을 좋아하죠.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둔다면 실업률이 높으면 노동력이 풍부한 것이니 임금상승이 억제될 것이고 그 반대라면 임금이 더 많이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진짜로 그럴까요? 출처#1 : http://www.nytimes.com/2014/1.. 2014. 10. 17.
심화되고 있는 미국의 소득격차 현황 피케티의 책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적 불평등이 아주 쉽게 체감될만큼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 동의하거나 혹은 논의의 필요성에 강한 공감을 가졌습니다. 실제 얼마나 큰 격차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자료도 여러 번 소개한 바 있습니다만, 또 다른 자료가 있어서 그래도 다시 한번 다루어 봅니다. 보통 경제적 격차를 다루는 자료는 자산에 대한 격차와 소득에 대한 격차가 있습니다. 둘 다 중요한 부분인데, 오늘 여기서 소개하는 것은 소득에 대한 격차입니다. 그리고 또 지적해야 할 것이 절대적인 양을 나타내는 자료가 있고 변화량을 나타내는 자료가 있습니다. 이것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오늘 아래에서 소개하는 자료는 소득에 대한 자료이고,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증가하는 정도를 나.. 2014. 10. 3.
우리는 일인당 GDP만큼 벌고 있을까? 국가에 대한 경제지표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GDP입니다. 1년동안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가치의 총합을 나타냅니다. 이것을 국민수로 나누면 국민 일인당 GDP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말로 흔히 일인당 국민소득이라고 부릅니다. 자, "소득"입니다. 그럼 모든 국민이 이만큼 벌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일인당 국민소득은 약 3만달러 가까이 됩니다. 그럼 가장이 혼자 돈을 버는 3인 가족이라면 1년에 약 12만 달러의 소득을 번다는 뜻입니다. 12만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1억2천만원이 넘는 큰 금액입니다. 다들 이렇게 버십니까? 당연히 안될 겁니다. 여러분은 평균 밑입니다. 그렇다면 평균을 맞추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들이 평균보다 더 많이 벌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연봉이 1억2천보다 훨.. 201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