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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일치된 의견 여전히 미국이 세계 최고의 강대국임은 분명합니다. 경제력뿐만 아니라 군사력,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엄청난 위상을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가 딱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국의 의료 시스템입니다. 미국 이외의 다른 나라 사람들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인들의 판단도 이와 일치합니다. 출처 :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1/11/01/what-people-around-the-world-like-and-dislike-about-american-society-and-politics/ 미국인들에게 물어본 결과입니다. 미국의 여러 분야들이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평균 이상인지, 평균.. 2021. 12. 29.
한국인의 수명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합니다. 이는 생물로서 인간의 당연한 욕구입니다. 예전엔 모든 사람이 오래 살면 좋을 줄 알았지만 막상 그런 사회가 눈앞에 실현되고 있는 요즘에는 그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집단으로서의 문제이고 각자 개인들에게 있어서 오래 사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일입니다. 의료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경제는 느리더라고 꾸준히 성장할 겁니다. 좋은 약도 많이 나올 것이고, 사회제도도 발전할 겁니다. 그러니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회는 구성원의 기대수명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자들이 이런 이런 예측을 정밀하게 계산하여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에 2030년까지 세계 여러나라의 기대수명의 증가정도를 계산한 결과가 나왔습.. 2017. 2. 27.
MRI 많이 찍는 나라들 의료 분야는 매우 특수한 영역입니다. 생명과 직결되니 공공성이 매우 높기도 하고, 나라별로 운영 시스템이 제각각이라서 차이가 크게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든 의사의 수는 더 많아지고 새로운 의첨단 의료 장비들은 더 많이 도입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료 장비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MRI가 대표적입니다. MRI는 첨단 의료장비이면서도 보편화된 장비입니다. X-Ray를 첨단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MRI는 아직 그 단계까지 이르진 않은 듯 합니다. 그러니까 MRI를 사용하는 정도를 비교해 보면, 나라 별로 의료장비의 활용 수준을 대략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결과은 이렇습니다. 출처 : https://read.oecd-ilibrary.org.. 2017. 1. 21.
아파도 출근하는 사람들 다들 어렵습니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힘든 사람들, 또 직장에 다니고 있으면 그래서 힘든 사람들. 다들 나름대로의 이유로 힘든 시절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아플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프면 쉬는 것이 당연하고 장기적으로도 더 나은 선택임이 분명하지만 현실이라는 게 또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꼭 희한하게 가장 중요한 순간에 감기에 걸리고 뭐 그런 법이죠. 참 희한하게 말입니다. 미국도 여기와 그런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아파도 출근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11/10/the-majority-of-americans-still-go-to-work-while-sick-.. 2016. 11. 16.
미국의 산모 사망률 아무리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도 아직까지는 미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입니다. 이것은 단지 경제적 수준뿐만 아니라 문화적 수준, 그리고 삶의 질까지 모두 포함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함께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할 산모 사망률도 그런 것 중 하나입니다. 애 낳다가 산모가 사망하는 일은 정말이지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설사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그 중 대부분은 이미 상당한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예상치도 못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출산 중 사망하는 일은 정말로 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산모 사망률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습니.. 2016. 8. 18.
국가별 의사와 간호사의 수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과 의료에 대한 수요는 점점 더 커집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의사와 간호사같은 전문 의료인력의 규모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럼 OECD 국가 중 어느 나라에서 의사와 간호사 수가 많을까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OECD/photos/a.10150177273897461.304209.73290362460/10153322868782461 출처 : https://www.facebook.com/theOECD/photos/pb.73290362460.-2207520000.1458086804./10153322539207461/ 먼저 OECD국가의 인구 1,000명당 의사의 수입니다. 일단 OECD 전체 평균을 보면, 3.3명입니다. 우리나라.. 2016. 3. 18.
의료비로 고생하는 미국인의 비율 미국의 의료시스템 문제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고치는 것은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엄청난 혁신까지는 아니라고 판단되는 "오바마케어"조차 그 난리를 치른 것을 보면 저 분야의 변화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미국의 의료비는 매우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의료비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럼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이 의료비로 고생하고 있을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6/01/08/over-a-quarter-of-americans-have-trouble-paying-their-medical-bills-infographic/ 위 그림에 나와있는 여러 가지 % 숫.. 2016. 1. 12.
부정부패가 건강을 해칩니다 경제성장이 여전히 더딘 가난한 나라들은 의료와 보건도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별 대단한 병도 아님에도 치료 시기를 놓쳐서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태로 발전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래서 선진국들과 국제기구들이 의약품을 지원하고 의료인들을 파견합니다. 그들의 공헌은 그 자체로 대단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원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 지원이 풍족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 일이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맥이 빠질 것입니다. 그럼 어떤 요인이 가난한 나라의 보건과 의료의 발전에 걸림돌일까요? 출처 : http://blogs.wsj.com/washwire/2015/07/27/a-little-no.. 2015.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