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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

by @푸근 2015. 5. 13.

SNS가 이젠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SNS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쓰는가 하는 주변의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세대 별로 혹은 지역 별로 성별로 선호하는 도구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럼 10대 청소년들은 어떤 SNS를 많이 이용할까요? 적어도 미국에서는 이렇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pewinternet.org/2015/04/09/teens-social-media-technology-2015/



13세~17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SNS 순위입니다. 71%의 청소년이 페이스북을, 52%가 인스타그램, 41%가 스냅챗을 쓰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구글은 각각 33%입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인수했으니 사실 상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사용한다가 아니라 가장 자주 사용하는 SNS가 뭐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아마도 이런 질문일 것입니다. 그 결과, 페이스북이 41%, 인스타그램이 20%, 스냅챗이 11%입니다. 순위는 일반적인 사용 순위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트위터와 구글은 각각 6%, 5%에 불과합니다. 위에서 사용한다는 답변이 33%였던 것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수치입니다. 10대들에게 트위터와 구글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SNS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성별로 구분해서 살펴본 자료입니다. 여자 아이들은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핀터레스트 등 사진과 이미지를 주로 이용하는 SNS의 사용량이 남자 아이들보다 많습니다. 반면, 남자 아이들은 비디오 게임에 훨씬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뭐 충분히 예상했던 내용이니 그렇게 놀라워 보이진 않습니다.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의 SNS 이용은 미국과 크게 다를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카카오톡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패턴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크게 달라질 것같진 않습니다. 물론 실제 자료로 확인해보면 더욱 좋을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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