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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약의 가장 큰 시장은 인도 제약산업은 참 어려운 분야입니다. 엄청난 R&D 비용을 감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R&D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진정으로 모험적인 산업입니다. 대신 하나의 큰 성공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모험적인 분야이다보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험난한 신약개발보다는 보다 안전한 다른 방법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것 중 하나가 바로 제네릭입니다. 제네릭은 복제약을 만들어 파는 것인데, 이것은 불법이 아니라 특허가 만료된 것들에 대해 복제약을 만드는 것이라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제네릭은 오리지날 약보다 더 저렴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선진국보다 경제력이 다소 떨어지는 나라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럼 어느 나라에서 제.. 2015. 12. 30.
중국인 관광객이 돈을 많이 쓰는 나라 우리나라가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먹여살리는 분들은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이분들이 한국에 와서 쇼핑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따름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점이 정말 유리한 장점입니다. 그럼 중국 관광객들은 어느 나라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쓸까요? 출처 : https://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12/09/the-worlds-highest-spending-holidaymakers-infographic/ 중국 관광객이 가장 돈을 많이 쓰는 나라는 중국입니다만, 이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니 넘어갑시다. 중국 관광객이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은 미국입니다. 2014년에 무려 1,108억 달러.. 2015. 12. 16.
해외 출장이 잦은 나라와 기업들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먼 곳으로 다녀와야 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로 가야할 때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이 증가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회사의 업무 영역이 더 넓게 확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날수록, 회사가 성장할수록 해외 출장은 당연히 많아집니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가 최근에 해외 출장이 크게 늘었을까요? 아마도 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이 목록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15/11/21/on-the-road-again 위 그래프는 해외출장에 사용한 금액의 변동을 의미합니다. 전년보다 출장비용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른쪽에 있는 원의 크기가 절대적인 금액을 나타냅.. 2015. 11. 29.
2000년 이후, 유럽 국가들의 GDP 성장 유럽의 상황은 어려워진지 오래고, 더 나아질 희망은 그다지 커 보이지도 않습니다. 높은 실업율,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불균형, 난민의 문제, 그리고 얼마 전 파리의 테러리즘까지 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없습니다. 유럽의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몇몇 나라들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몇몇 나라들의 문제로 인해 다른 나라들까지 경제회복의 여력이 소진되고 있습니다. 그럼 최근 유럽 주요 나라의 GDP를 통해 어느 나라가 문제인지 간단히 확인해 봅시다. 뭐, 그래프까지 보지 않아도 이미 짐작되긴 하겠지만 말이죠. 출처 : http://bruegel.org/2015/10/could-europes-next-growth-locomotive-be-made.. 2015. 11. 16.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여전히 미국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강력하게 열망하는 정도가 아니더라도 백만장자가 되는 것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백만장자는 어느 나라에 가장 많을까요? 사실 이 질문은 쉽습니다.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당연히 부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제력으로 최고의 나라는 당연히 여전히 미국입니다.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10/15/the-countries-with-the-most-millionaires-infographic/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의 백만장자는 무려 천5백만 명이 넘어갑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봐도 압도적입니다. 그 다음인 영국이 2백4십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2등.. 2015. 10. 18.
독일 통일 25년, 인구변화 10월 3일은 우리나라의 개천절입니다만, 우리나라처럼 분단의 경험을 가진 독일에게도 중요한 날입니다. 1990년 10월 3일 독일이 통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해가 독일이 통일된지 25주년이 됩니다. 25년이년 길다면 길수도 짧다면 짧을수도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거시적인 지표 몇 가지만 간단히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s://www.economist.com/graphic-detail/2015/10/02/germanys-reunification-25-years-on 그림이 큽니다. 클릭해서 원래 크기로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러 가지 그래프가 있습니다. 노란색은 서독, 빨간색을 동독을 의미합니다. 통일되기 전과 최근을 비교한 그래프들.. 2015. 10. 4.
폭스바겐 사태와 여러 나라 디젤차 판매량 폭스바겐의 디젤차 조작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태의 중요함을 고려해본다면 당연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폭스바겐이 정부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비열한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게다가 실수도 아닌 고의일 뿐만 아니라, 고도로 정교하게 계획된 범죄행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일로 해서 폭스바겐을 넘어 디젤 자동차 전반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있습니다. 디젤차는 친환경적으로 만들기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다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디젤 차는 얼마나 많이 팔렸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667918-systematic-fraud-worlds-biggest-carmaker-threatens.. 2015. 9. 29.
역시 대단한 한국의 사교육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처럼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과도한 사교육의 문제점을 체감하면서 살아왔기에 그것을 좋게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겁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국가의 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것이 잘 안되서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너무 과도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얼마나 높을까요? 사교육비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asia/21665029-korean-kids-pushy-parents-use-crammers-get-crammers-cr-me-de.. 2015.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