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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사망자 집단의 특이성 Covid-19으로 전세계가 난장판이 되었고 많은 분들의 삶이 예상치못한 소용돌이에 휘말렸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삶이 불편해졌다고 해도 그 불편함이 사망자의 경우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닙니다. 수많은 분들이 갑작스러운 비극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참 슬픈 일입니다. 초기에 우리나라도 큰 피해를 경험했지만 시간이 제법 흐른 지금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피해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거대한 타격을 받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단연 미국입니다. 초기 방역의 실패가 빠른 확산으로 이어졌고 미국 특유의 병원 체계가 희생의 크기를 더 키우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했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사망자들은 다른 나라의 사망자.. 2020. 6. 26.
연령별, TV시청 시간과 독서하는 시간의 차이 일반적인 책이나 신문 및 잡지를 모두 포함하여 글자를 읽어 이해하는 독서라는 행위는 좋은 것으로, 장려할 만한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TV시청은 줄여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사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구분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 말하는 TV라는 것이 과거의 그것과 더 이상 동일한 매체라고 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인터넷과 유뷰트 혹은 동영상 강의 같은 것들이 주요한 정보 습득 채널로 자리잡은 마당에 꼭 독서만을 장려해야 할 이유도 그렇게 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디서 정보를 얻든 간에,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TV시청하는 시간과 글자를 읽는데 들이는 시간은 연령 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짐작하길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대학생 젊은이들보다 TV 시정 시.. 2016. 12. 21.
우리나라 정보격차는 비교적 적은 편 요즘같은 시대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다면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정보와 인터넷에 대한 접근과 이용에 대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정보격차라고 합니다. 정보격차는 보통 경제적 격차, 교육, 연령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정보격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적어도 보급의 문제만 따진다면 확실히 그러합니다. 출처 : https://www.pewglobal.org/2016/02/22/internet-access-growing-worldwide-but-remains-higher-in-advanced-economies/ 글자가 빽빽히 들어있어 보기에.. 2016. 4. 21.
배우자가 모르는 계좌를 만든 사람들 결혼해서 함께 사는 부부가 서로의 금융정보를 알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사소한 것까지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중요한 정보는 대충 다 알게 되죠. 일부러 감추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비밀스러운 금융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대략적인 수치는 이렇다고 합니다. 적어도 미국에서는 말이죠. 출처 : https://fortune.com/2016/02/03/credit-card-bank-hide-survey/ 위 그래프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모르는 은행계좌나 신용카드를 따로 갖고 있다고 말한 사람의 비율을 나이대로 구분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18-29세, 젊은 커플들은 7%가 그런 계좌나 카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비율은 .. 2016. 2. 4.
사람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의 의미 올해 크리스마스가 지났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특정 종교와 관련된 기념일이지만, 종교적인 의미를 뛰어넘은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중적인 문화행사와 관련된 기념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고, 점점 더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말이라는 시기로 인해 의미가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럼 사람은 크리스마스라는 날의 의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그날 어떤 활동을 많이 할까요? 적어도 미국인들은 이렇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pewresearch.org/religion/2013/12/18/celebrating-christmas-and-the-holidays-then-and-now/ 미국인들의 92%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기념한다고 답했습니다. 7%는 그렇지 않는다. 나머지 1%는 때때로.. 2015. 12. 28.
골절상의 부위와 연령 및 성별 발생빈도 차이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골절상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에 이런 저런 참으로 다양한 사유로 팔 다리에 깁스를 하고 학교에 오던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깁스 위에서 싸인펜으로 이런저런 낙서도 많이 해주고 그랬죠. 아무튼 골절상 한번쯤 당하는 것이 그렇게 희귀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어느 부위에 골절상을 많이 당할까요? 그리고 나이에 따라 그리고 성별에 따라 그 빈도는 어떻게 차이가 날까요? 출처 : https://fivethirtyeight.com/datalab/dear-mona-how-many-kids-break-a.. 2015. 11. 17.
아직도 인터넷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은 마치 공기와 같은 지극히 당연한 존재입니다만 전세계적 규모로 보자면 인터넷은 여전히 최첨단의 기술이라서 아직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전세계 인구의 40% 정도에 불과합니다. 저개발국가에는 인터넷 확산이 더 필요하다는 점은 당연히 중요한 말입니다만, 시야를 조금 바꿔서 이미 충분히 인터넷이 보급되어 있는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의 상황을 봅시다. 출처 : http://www.pewresearch.org/fact-tank/2015/07/28/15-of-americans-dont-use-the-internet-who-are-they/ 2015년 미국에서 인터넷을 쓰지 않는 사람들을 조사한 결.. 2015. 7. 30.
하루 시간대 별 IT기기 사용 현황 스마트폰은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물건입니다. PC는 주로 일할 때 사용합니다. 저녁에는 텔레비전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실제로 그럴까요? 하루 24시간동안 스마트폰이나 PC, 텔레비전같은 기기를 이용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2/daily-chart-19 클릭해서 큰 그림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왼쪽은 하루 24시간 동안의 스마트폰 사용정도입니다. 연령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55세 이상이건, 35~54세이건, 아니면 16~34세 젊은이이건 간에 모두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연령 별로 사용 정도만 다.. 201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