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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수입하는 나라들 세계 경제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자본과 인력의 이동이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의 이동에 비해 인력의 이동은 상대적으로 더 작습니다. 인력의 이동은 현실적인 장벽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장벽 중 하나가 법적인 규제입니다. 전문직의 경우 특히 더 그러합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직종이 바로 의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의사를 자체적으로 훈련시켜 육성합니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는 의사도 매우 적고,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서 의사 면허를 획득한 사람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의사로 인정받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어느 나라가 상대적으로 외국 의사를 관대하게 받아들일까요?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10/0.. 2015. 10. 5.
역시 대단한 한국의 사교육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오바마 대통령처럼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과도한 사교육의 문제점을 체감하면서 살아왔기에 그것을 좋게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겁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국가의 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나라들은 그것이 잘 안되서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너무 과도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얼마나 높을까요? 사교육비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asia/21665029-korean-kids-pushy-parents-use-crammers-get-crammers-cr-me-de.. 2015. 9. 22.
생각보다 빈번한 진도 7 이상의 대형지진 며칠 전 칠레 주변 바다에서 대형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적이 있습니다. 진도 7이 넘는 대형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대형 지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자주 발생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바다에서 일어나 그나마 다행일 뿐이죠. 1995년 이후 발생한 진도 7 이상의 대형지진을 아주 멋지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9/global-earthquakes-interactive-map 위에 PLAY버튼을 누르면 1995년부터 일어난 진도 7 이상의 지진들을 빠르게 시간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원 사이트 자료를 그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오.. 2015. 9. 20.
나라 별 교육용 컴퓨터의 수 이젠 학교마다 컴퓨터 수업을 위한 전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의 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야 수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고, 학생들이 더 많은 실습과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세계 여러 나라들은 교육용 컴퓨터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을까요? 컴퓨터 당 학생 수를 비교한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niallmccarthy/2015/09/15/which-countries-have-the-most-students-for-every-school-computer-infographic/ 클릭하면 원래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컴퓨터 한 대 당 몇 명의 학생이 사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낸.. 2015. 9. 18.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쓸까? 나라별 비교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쓸까요? 나만 이런 것인지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인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또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디에 돈을 많이 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자료가 있어 소개해 봅니다.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9/daily-chart-9 나라별로 어느 부분에 돈을 많이 쓰는지 비율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주황색 동그라미는 평균보다 많이 쓴다는 의미이고 주황색 동그라미에 테두리가 있는 것은 제일 많이 쓰는 항목이라는 뜻입니다. 청록색 동그라미는 평균보다 적게 쓰는 항목입니다. 역시 테두리가 쳐진 것은 가장 적게 쓰는 항목입니다. 첫번째 항목부터 봅시다. 바로 주거비용입니다. 월세, .. 2015. 9. 16.
세계 최고의 호구는 호주인 도박은 대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됩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퇴출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도박은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로또도 기본적인 형태의 도박입니다. 스케일이 큰 제비뽑기죠. 그런데 도박에서 일반인이 돈을 따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나라 사람들이 도박에 많은 돈을 쓸까요? 다시 말하면 누가 도박에서 가장 큰 돈을 잃을까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blogs/graphicdetail/2015/09/daily-chart-0 세 개의 그래프가 있습니다. 첫번째 것이 개인 별 잃는 돈을 나타냅니다. 1등은 호주입니다. 도박을 하는 호주인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약 1,100달러를 잃습니다. 제법 큰 돈입니다. 잃.. 2015. 9. 5.
중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 어제 중국의 원자재 소비 비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자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들 소개해 봅니다. 이 자료를 소개하는 이유는 의외의 나라가 하나 들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만 몰랐던 것일 수도 있겠지요. 출처 :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662581-stockmarket-turmoil-china-need-not-spell-economic-doom-it-does-raise-questions-far 위 지도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들을 색깔 별로 구분해 놓은 그림입니다. 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연두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연두색은 0~10%를 뜻합니다. 이는 미국이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전.. 2015. 9. 1.
총을 가진 전체 민간인 중 42%는 미국인 미국의 총기문제는 자주 등장하는 정치적 이슈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이 주제를 여러 번 소개한 바 있습니다. 자주 나왔던 이야기니 간단하게 자료만 소개합니다. 출처 : http://www.vox.com/2015/6/20/8544507/gun-murders-ownership-charts 총기를 소유한 미국인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세계 인구는 71억3천만 명, 그 중 미국인은 4.43%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총기를 소유한 전세계 민간인 중 42%는 미국인입니다. 엄청난 숫자입니다. 4.4%의 인구가 전체의 42%를 차지합니다. 마치 부의 불평등 통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총기 많이 돌아다니면 당연히 사고도 많이 납니다. 총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고의 확률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 접근성은 중요한 .. 2015. 7. 16.